7월 1일부터 임기시작, 이사진도 새로 구성

▲ 예선조합 장성호 이사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제6대 이사장에 장성호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6월 2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동신해운 장성호 대표가 현 김일동 이사장을 누르고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장성호 신임 이사장은 7월 1일 제6대 이사장에 취임해 2021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장성호 신임 이사장은 이날 당선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앞으로 4년간의 임무를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조합원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조합과 조합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또 “예선업계 현안사항과 조합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예선 관련 단독 법인 입법화를 실현하고 유류비 보조제도에 예선업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조합의 위상을 제고하겠다. 또한 예조조합 회비를 10% 인하하고 선박공제보험 시행으로 보혐료를 20% 절감하는 등 조합원사들에게 각종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성호 이사장은 1941년 생으로 포항대학교 수산경영학과와 동국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부터 포항 예선회사인 동신해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동신해운은 포항지역 대표 예선업체로 6천마력급 예인선 1척, 5천마력급 예인선 2척 등 총 11척의 예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사진을 새로 선출했다. 새로운 이사진을 보면 부산항은 고려예선 박정우 대표, 부산·울산항은 선진종합 박창서 대표, 울산항은 ㈜조광선박 김경민 대표와 바다해운㈜ 박송식 대표, 포항항은 미래마린서비스㈜ 하세봉 대표, 인천항은 ㈜선화 장갑순 대표, 평택항은 세종예선㈜ 김삼령 대표, 군산항은 ㈜윤스마린 윤석정 대표, 여수항은 대동해운㈜ 김태수 대표 등이 각각 새로운 이사로 선임됐다. 감사는 대륙상운 김일동 대표와 남해선박 고륜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장성호 이사장 약력>

△1941.1 출생 △포항고등학교 졸업 △포항대학교 수산경영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게학과 졸업(석사) △고려대학교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 수료 △1976.6 동신해운사 대표 △1983. 12 동신해운㈜ 대표이사 △경상북도 도의원 △경북도의회 6대 의장 △한국해양구조단 부총재 △해양소년단 경북연맹장 △포항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포항세무서 명예 회장

▲ 예선조합이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장성호 신임 이사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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