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탱커 4척을 수주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노르웨이 DSD 쉬핑으로부터 5만dwt급 탱커 최대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

선박은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인 Tier II의 기준을 적용해 건조될 예정이며 인도시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은 21일 기준으로 5만1천dwt급 탱커가 335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미포는 올해 이번 수주건 4척까지 더해 총 51척, 18억24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목표인 16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