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전남씨그랜트센터(센터장 신용식)은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공동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안전한 바다 즐거운 바다'라는 주제로 '2017년도 전남씨그랜트센터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전남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의식 함양고취 교육프로그램으로 물놀이 연안 안전교실 순회교육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해수욕장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신안 도서 및 영광, 진도 등 상대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교를 우선 선정, 전문자격을 보유한 강사 및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압해서초 31명을 비롯하여 전남 지역 총 34개 학교 3,111명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물놀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등을 가정하여 물놀이 안전교육, 익수자 구조요령,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 교육 효과를 높였다

목포해양대학교 전남씨그랜트 신용식 센터장은 “인체모형(애니)를 이용한 응급처치법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와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교육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가 있었으며,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해상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을 깨닫고 호남지역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