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항리서방등표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항 인근 어민들의 선박 안전항행을 위하여 천리포항 북서방 1해리 해상 암초에 등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등표가 설치된 암초는 바닷물이 들었을 때 물속에 잠겨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여 통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의항리서방등표(높이 22m, 직경 9m)는 야간에 백색등화를 매15초마다 9번 불을 밝히며 야간에는 8해리 떨어진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등대불이 있어 어선 등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박통항이 잦은 주요 항로상 위험요소에 항로표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선박이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