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6명·현장안전관리 12명 추가

지난 8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한 STX조선해양이 안전관리팀을 보강했다.

STX조선의 안전관리팀(HSE)은 안전관리직 11명과 현장안전관리 요원 18명, 총 29명으로 구성됐으나 사고 발생 후 안전관리직 6명, 현장안전관리 요원 12명 등 총 18명을 추가 보강했다.

추가 보강된 팀원들은 안전관리 교육을 받고 2주 전에 배치됐다. 사고 직후 STX조선은 장윤근 대표이사를 운영총괄로 해 사고조사반, 생산재개반, 유족협의반, 대외협력반, 지원반 등 대책반 2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사고 비상대책 TFT’를 운영했다.

이어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노사가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안전보건진단’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한편, 지난 7월 기업회생절차를 1년 2개월 만에 조기 종결한 STX조선은 법정관리 이후 선주로부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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