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서울 중랑구 망우3동에 안전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는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담벼락 30여 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차량과 사람이 함께 통행하는 골목 담장에 도로 교통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이미지도 담았다.
 
또 삭막한 담벼락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도 이바지했다. 이 밖에도 재난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서울·경기 거주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녀 1400여명을 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로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 제작 및 무상 운송에도 나서고 있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현대글로비스는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벽화 그리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다양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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