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연료추진선박에 대한 기술 및 정부 정책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는 19일 오후2시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연료추진선박 포럼’이 조선해양 관련 유관기관과 친환경기자재 개발 및 생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한조선학회 조선해양기자재기술연구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관련 기업들과의 동방성장을 위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핵심 구성원들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대한조선학회 조대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공길영 원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개발 기획에 따른 연관 기자재산업(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진 박사)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및 해운항만 운용서비스 개발(한국선급 장화섭 박사)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기획사업 대응 추진방향(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박정호 팀장) ▲친환경 선박 및 LNG 벙커링 산업 현황과 미래(한국가스공사 김기동 박사)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엔진 개발현황(현대중공업 김기훈 팀장)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연료추진선박 산업에 관한 관련 부처의 기획내용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김정환 조선해양기자재기술연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연료추진선박 개발을 위한 정책동향 및 요소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성장분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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