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선박엔진 연소분석기술 전문기관인 메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보유한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9월 17일 ㈜메카텍(연구소장 정균식)과 해양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신기술 개발 기관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기관간 기술지원, 상생협력, 선박 배출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해양환경의 지속가능성 제고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김경수 해양방제본부장과 메카텍 정신종 사장, 정균식 연구소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선박배출 해양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 교육 및 홍보, 신기술 정보공유 등 상호간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경수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선박으로 인한 해양 대기오염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국내유일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해양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신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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