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원 대표이사
글로벌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테크로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박석원 상임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 인사발령은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이를 통해 회사의 급속한 성장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의 사업 다각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박석원 신임 대표이사는 LG전자에서 36년의 재임기간 동안 유럽·북미지역 지역대표 겸 법인장을 거쳐 글로벌 영업마케팅부문 부문장, 해외영업본부 본부장 및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해외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평가 받았다.

이에 엄청난 제품 수요가 예상되는 2019년에 테크로스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면서, 그의 다년에 걸쳐 응집된 역량이 테크로스의 글로벌 영업 활성화, 체계적인 내부 업무 프로세스 정립은 물론 세계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석원 신임 대표이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과 변화의 시기가 될 2019년에 테크로스를 맡게 된 것은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USCG 승인과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 넘버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회사로 포지셔닝 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12월 테크로스를 경영하고 있는 박규원 대표이사는 2009년까지 한진중공업 사장 및 한국조선협회장을 역임한 이후 2010년부터 테크로스에 재임하면서 10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2019년부터는 테크로스 부회장으로서 계속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박석원 신임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경영 체제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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