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가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와 항만안전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교류·협력하기로 하고 10일 양측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항만 하역사고 요인, 재해사고 유형 및 양태 등 누적된 재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만하역 안전시스템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부산대의 요청에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관련 데이터 등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양 측은 관련 연구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수행, 기술정보 교류, 학술회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UPA고상환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이 울산항 하역 재해률 저감이라는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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