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폴라리스쉬핑이 11월 2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2549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375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2331% 증가한 302억원을 달성했다.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6676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168억원, 당기순이익은 47.3% 증가한 752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쉬핑측은 이와 같은 영업실적에 대해 “2018년부터 진행중인 신조교체 프로그램에 따라 발주한 18척의 초대형광탄선(VLOC) 중 5척이 인도돼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라리스퓡은 현재 VLOC 총 27척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VLOC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케이프사이즈 7척, 원유탱커 2척과 신조중인 선박 18척도 보유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Vale)를 비롯해 포스코, 한국전력 자회사, 현대제철 등 국내외 우량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시황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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