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FC, 98년 이후 GRI 7-8회 단행 동항로 운항선사의 만성적자 탈피의 기반 구주항로운임동맹인 FEFC가 지난 1998년 이후 구주수출항로의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역에 따라서는 7∼8회의 일괄운임인상(GRI)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지역의 대구주 수출운임과 관련해서는 1998년 3회(4월 1일, 7월 1일, 10월 1일), 1999년 3회(1월 1일, 4월 1일, 7월 1일), 2000년 2회(4월 1일, 8월 1일)등 8회에 걸쳐 GRI를 단행했으며 이에 따른 인상규모는 FEU당 총 3,100달러에 이른다. 일본의 수출운임의 경우는 1998년 2회(4월 1일, 10월 1일), 1999년 3회(1월 1일, 4월 1일, 10월 1일), 2000년 2회(4월 1일, 10월 1일) 등 7회에 걸쳐 GRI를 단행했으며 이에 따른 인상규모는 FEU당 총 2,650달러였다. 그러나 운임인상이 계획대로 실행된 것으로 아니다. 이같은 3년에 걸친 FEFC의 운임회복 및 인상노력은 상당부분 실효를 거두었으며 운항선사들이 만성적인 적자운항에서 탈피하는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물동량이 저조한 수입항로에서 저운임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이며 수출입 물동량의 불균형에 따른 공컨테이너 확보비용도 누적되고 있어서 운항선사의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실정이라고 관련선사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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