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컨테이너 80만teu 처리북중국 최대의 항만인 천진(Tianjin)항만의 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천진항무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천진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은 4,800여만톤,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80여만teu에 이른다고 밝혔다. 4,800여만톤의 물동량은 지난해 1년간 처리물량인 7,300만톤의 2/3 수준에 이르는 매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전체 물동량은 9,000여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1990년 2,063만톤에 불과했던 천진항 물동량은 매년 1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에는 7,298만여톤을 처리한 바 있다. <표참조>컨테이너 처리물량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10년간 천진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평균 매년 16%씩의 증가를 기록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130만 2,000teu를 처리했다.한편 30.5톤급 구형 갠트리크레인(G/C) 4기가 65톤급 최신형 G/C 4기로의 교체가 금년 연말까지 완료되면 천진항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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