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고속, 목포-연운항항로 개설 31일 면허발급 4월경 항로개설 예정 해양수산부는 1월 31일부로 대양고속카훼리주식회사(대표 정현도)에 카훼리선확보 및중국측 사업자(운양항무유한공사)와의 합작투자 이행 등을 조건으로 목포-연운항간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면허를 발급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항로는 지난 96년 5월 한국측 사업자로 선정된 국제고속카훼리가 IMF 등으로 항로개설을 포기한 이후 항로개설이 지연돼 왔었다. 이에따라 대양고속은 선박확보와 한중간 합작투자계약에 의한 자본금 납인 등을 완료한후 오는 4월경 항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해양부는 "이 항로가 개설돼 정상화될 경우 연간 4만명의 여객과 1만4,000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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