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정보, 어디서나 시내요금으로 7월 1일부터, 전국 단일번호방식으로 전환 7월 1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시내요금 전화 한통으로 전국 각지의 연안여객터미널별 자동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최근 여객선운항정보 자동안내시스템(ARS)을 도입하여 국내 여객선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오는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운조합은 전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여객선 운항정보 자동안내시스템을 전국 단일번호방식으로 바꾸고 이와 함께 해양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여객선운항상황, 기상, 시간표 등 다양한 여객선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조합은 "현재 조합서버와 하나로통신의 음성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시스템이 5월의 시범운영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어 전국 어디에서나 시내요금으로 각 터미널별 자동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 동안 여객선 운항정보자동안내시스템은 전국 10개 지역별로 운영, 지역별로 전화번호가 다르고 타지역 시외전화요금을 물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