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터미널 매표창구 전면 개방 여수터미널 실시중, 고객 서비스 향상 한국해운조합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하여 전국 10개의 여객선 터미널 매표창구를 공항의 매표창구와 같은 오픈형으로 전면 개편을 추진중이다. 조합은 지난 3월 30일 해양수산부에 여객터미널 매표창구 개방화 방안을 제출하고 개방공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연안여객터미널의 매표창구는 대부분 밀폐형으로 매표원과 이용객이 직접 얼굴을 마주 볼 수 없고, 대화시 이용객이 허리를 굽혀야 하는 등 시설자체가 전 근대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이용객과의 마찰 및 불친절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운조합은 지난해에 이미 여수터미널 매표창구를 개방화 조치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이용객들의 반응 및 고객에 대한 친절도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어 이를 전 터미널로 확산키로 하였으며 현재 군산과 통영터미널은 지방청의 협조로 개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지역(부산, 인천, 목포, 제주, 마산, 완도, 거제)도 지방청과 긴밀히 협의중에 있어 늦어도 금년중에는 전 터미널의 개방화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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