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을 물류수도로"총선 100대 공약서 밝혀 민주당이 14일 16대 총선 100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을 물류수도로 양성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을 과학산업수도로, 부산을 국제물류산업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산업별 수도 육성책을 밝혔다. 또한 경인운하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애쓰겠다는 내용또한 밝혔다. 부산은 현재 관세자유지역 및 해운거래소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민주당의 공약대로라면 동아시아지역의 물류 허브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의 김원길 선대위 정책위원장은 "이번 공약실천을 위한 재원은 2004년 균형재정 목표달성을 전제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