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군소택배업체 , 코스닥 등록 목표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택배덩달아 호황 전자상거래의 기본 인프라로써 택배산업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발간된 신한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택배업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 등록업체가 늘어날 전망. 이에 따라 위의 자료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업체들 및 국내 업체중 현재 등록된 업체의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코스닥 및 제 3시장에 나타날 업체들에 대해 알아보았다.<편집자주>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상 택배산업이야말로 2000년대 황금시장이다. 지난 92년 도입된 택배산업은 해마다 급격하게 성장, 2001년까지 35%이상 성장할 전망. 그동안에는 전자상거래가 택배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대한통운, 한진 등이 연달아 전자상거래분야에 진출하면서 물류업과 유통업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이다. 무점포사업인 전자상거래에 있어서 효과적인 물류 및 배달체계의 구축은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전자상거래의 성장이나 이들 업체의 주가 움직임을 살펴봤을 때 국내 택배업의 호황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미국의 경우 주요한 전자상거래 업체와 택배업체간의 연간 주가변화 흐름은 아래와 같다. 일본의 택배시장도 성장일변도로 국내 택배업의 양상이 일본을 따라가는 모습을 취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자상거래보다도 택배업이 더욱 발달돼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국내 택배시장은 이른바 빅 3라 불리는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가 전체 시장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군소업체들의 시장진출또한 활발하다. 이처럼 택배업체수는 많으나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는 대한통운과 한진 두 곳에 불과하다. 대한통운은 지난 93년 4월 택배업에 본격 뛰어들어 매년 100%씩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같은 급성장은 70년의 물류노하우와 전국적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대한통운은 올해에도 인프라구축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의 매출액중 택배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림과 같다.한진택배는 국내 택배의 원조격. 지난 92년 파발마 라는 브랜드로 택배사업을 최초로 시작했다. 한진택배의 강점은 육상, 해상, 항공의 전천후 운송수단이 갖춰져 있다는 점. 이러한 복합운송시스템덕분에 소비자에게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진의 경우 전체 매출액중 택배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4.5%에 달하고 있다. 향후 택배산업은 단순히 짐을 날라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짐을 꾸려주거나 쇼핑을 대행하는 등의 무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 가운데 물류기반 확충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살펴보면 택배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은 충분히 예상가능하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택배업체가 얼마 안돼 현재 불고 있는 코스닥 등록의 바람을 타고 향후 관련 업체들의 코스닥 등록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실제 현대택배는 이미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서류를 접수한 상태. 이밖에 2001년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영업중인 업체들은 다음과 같으며 이중 상당수가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들 업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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