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코스닥 등록 초읽기현대택배가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월쯤 공모를 통해 8월부터는 장에서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택배 관계자는 "지난 2일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을 통해 금감원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며 "6월쯤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7월쯤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대택배는 지난해 매출 2천440억원, 경상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올해는 매출 3천480억원, 경상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택배는 코스닥 진출과 함께 전자상거래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택배 관계자는 "현재 전자상거래팀이 구성돼 인터넷 사이트 운영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증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가는 대략 4~5만원 정도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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