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해운법으로 S/C 체결 급증 FMC 의장, 계속적인 증가 예상 미신해운법으로 인해 S/C 체결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연방해사위원회(FMC) 의장 Harold Creel은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위치한 LA Propeller Club 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2월 31일까지 FMC에 보고된 우대운송계약(Service Contract : S/C)계약건은 총 8만 4,643건으로 이중 2만 5,545건은 기존형태이고 5만 9,098건은 수정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98년 같은 기간보다 142%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발효된 미신해운법은 S/C 체결을 허용, 이로 인해 Service Contract 형식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동시에 하주와 선사간의 계약을 더욱 개별화시켰다는 평이다. FMC는 S/C와 관련, 선사와 하주들이 계약을 맺는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이같은 추세는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Harold Creel 의장은 "하주들이 계속적으로 이런 시스템에서 경험을 쌓아감에 따라 그들의 필요에 맞도록 계약을 체결하는데 숙달되어 갈 것"이라며 "실제로 그동안 선사동맹에서 결정되는 운임이 뚜렷하게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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