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수출입화물량 동반 증가수송화물중 99.7%가 해상수송 우리나라와 외국간 무역거래에 의한 상품의 수출·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해상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수출화물은 1억 2,028만 5,440톤·7억 1,094만 7,156CBM으로 98년대비 용적으로는 39.5%가 감소했으나 중량으로는 11.8%가 증가했다.전체 수출화물중 해상수송에 의한 화물은 1억 1,947만 4,389톤으로 전체의 99.3%를 차지했으며 항공수송은 81만 1,051톤으로 0.7%였다.수입화물은 3억 4,683만 3,406톤으로 이중 해상화물이 3억 4,615만 8,110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항공화물은 67만 5,297톤에 불과했다. 이로써 전체 수출·입화물 4억 6,711만 8,846톤중 99.7%에 해당하는 4억 6,563만 2,499톤이 해상으로 수송됐다. 한편 이 기간중 무역거래에 의한 컨테이너화물은 수출 249만 9,787teu, 수입 409만 1,000teu로 집계됐다. 수출 컨테이너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FCL이 238만 84teu로 전체의 95.2%를 차지했으며 LCL이 11만 9,703teu(4.8%)를 기록했다. 수입 컨테이너중 적컨테이너 265만 4,000teu로 전년대비 44.2%가 증가했으며 공컨테이너는 143만 6,000teu로 10.0%가 감소해 공컨테이너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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