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페리 카페리 취항 9주년 맞아 15일, 100만번째 탑승객에 사은품 한중합작 카페리 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이종순)가 지난 90년 9월 15일 한중간 최초로 카페리 항로를 개설한 이래 지난 9월 5일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위동항운은 15일 인천 뉴스타호텔에서 한중카페리취항 9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행운의 100만번째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위동항운은 한·중수교 이전인 90년 8월 88올림픽 과 북경아시안게임 을 계기로 민간해운협력차원에서 한, 중 양국이 50대 50으로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 이후 90년 9월에 8,387gt급 Golden Bridge호를 투입, 인천-위해간 주 2항차운항을 시작해 지난 93년에는 인천-청도항로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현재 인천-위해간 주 3항차, 인천-청도간 주 2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동항운은 안전품질경영을 목표로 지난 98년 6월 한국선급으로부터 ISO 9002 및 ISM Code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한중 카페리 항로의 품격을 높이고 여객 및 하주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NYK로부터 약 2만gtT급 Sabrina호를 매입, 2000년 초에 취항시킬 예정이다. 한편 위동항운은 약 9년간 왕복 1,600항차를 운항, 약 100만명의 탑승객과 22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송해 한중간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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