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선사들 불황속 상반기 실적 호조 중국선사들이 지역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Cosco Pacific社는 지난 1일 상반기 영업실적이 1억 900만달러로 30% 증가했으며 순이익에 있어선 6,650만달러를 기록해 11% 신장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국영선사 COSCO는 상반기 6개월 동안 평가절하와 함께 이율 상승으로 조금 떨어진 4,440만달러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Cosco Pacific社의 Zhang Dachun부사장은 “하반기에도 두자리수 성장은 장담할 수 없지만 물량이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Cosco Pacific社는 총매출액 가운데 컨테이너 리스와 터미널 운영이 각각 36%와 106% 증가한 반면 하역과 보관업은 14.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앞으로 중국본토의 Qingdao, Qinhuang-dao 등지의 프로젝트를 비롯 컨테이너 리스와 터미널 사업에 신규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는 이들 두 항만의 터미널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북동지역 항만의 주요항인 대련의 터미널 운영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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