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일‘나빅스’ 합작대리점 설립 한일항로의 南星海運(대표: 金英治)과 일본 나빅스라인(Navix Line)그룹의 나빅스近海(사장 다무라)는 지난 4일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1일부터 南星海運의 일본총대리점을 인수하기 위한 새회사 ‘나빅스南星’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南星海運의 일본총대리점업무는 ‘日本마리타임’사가 맡아왔지만 南星海運은 업무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집화, 운항관계 업무를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 전면 이관하기로 했다.‘나빅스近海’는 근해, 내항오퍼레이션 업무를 주력하는 회사로 현재 외국선사 2개사의 대리점업무도 하고 있는데 이번에 합병에 의해 대리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업태를 다양화하게 되었다. 나빅스와 남성해운은 나빅스의 전신인 야마시타신니폰기센(YS Line)시절 부터 남성해운이 연수생을 파견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에 일본마리타임과도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신설회사로 남성해운의 대리점업무를 모두 옮기게 된 것이다. ‘나빅스南星’의 설립 자본금은 5,000만엔이며 출자비율은 南星海運이 60%, 나빅스近海가 40%로 알려졌다. 비상근회장에 南星海運의 金英治사장이, 상근 사장에는 다지마(田島重男) 나빅스근해 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며 새 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3억-4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南星海運은 현재 부산·마산-동경·요코하마항로, 부산·마산-고베·오사카항로, 부산-시모노세키항로, 부산-나가사키·도쿠야마항로, 부산-호소시마항로, 부산-니이카다항로, 부산-도마코마이·하치헤항로 등에 풀컨테이너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부산-요코하마,동경항로와 부산-고베, 오사카항로 등에서 재래정기선 서비스도 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는 ‘나빅스南星’사의 종업원은 모두 16명으로 대부분이 일본마리타임사에 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새 회사 ‘나빅스남성’주소는 일본 東京都 中央區 日本橋 室町 2-5-13 호코쿠 室町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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