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상선등 3사 호주서비스 강화 Maersk, Blue Star Line, 조양상선 등 3社가 한국과 호주간 공동서비스를 강화한다.4일 Maersk, Blue Star Line, 조양상선 등으로 구성된 韓濠간 서비스 컨소시엄은 현재 이 항로의 서비스에 Maersk의 신규 1척을 추가로 투입, 오는 10월 15일부터 주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만 카오슝항을 추가기항하는 등 공동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들 3사의 공동 기항지는 요코하마, 오사카, 하카타, 부산, 카오슝, 시드니, 맬버른, Brisbane, 요코하마 등으로 변경되며 오는 10월 15일 요코하마에서의 출항을 시작으로 개시된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현재 4척의 스케줄에서 1척을 증대, 5척의 주간 스케줄로 진보되는 것으로 하주들은 이 신규 편재가 서비스될 때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에는 차질이 없다고 컨소시엄측은 전했다. 이번 공동운항에서 조양상선은 Maersk의 스롯을 차터하게 되며 Blue Star Line은 향후 3개월이나 6개월동안 현재의 컨소시엄 스롯을 용선(Hire)할 계획이다. 특히 Blue Star Line은 이후 현재 추진중에 있는 P&O의 호주-동아시아간 신규 편재계획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Maersk측도 이번 서비스 강화로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미국 및 유럽시장 커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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