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배우고 개척하며 지킨다” 바다를 배우고 개척하며 지키는 해양소년단들의 환호가 한강변에서 울려퍼졌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趙秀鎬)은 5월 24일 제8회 청소년 한강축제를 ‘세계해양의 해’와 ‘제3회 바다의 날’ 및 ‘청소년의 달’을 맞아 5,000여명의 해양소년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맹청소년들이 서울시민의 공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한강에서 하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당축제 및 수상축제로 진행됐으며 해군UDT의 고공낙하 시범도 함께 있었다. 이날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 박종옥연맹장(오람해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맹 선서의 의미는 슬기로 바다를 배우고 용기로 바다를 개척하며 충성으로 조국을 지키는 21세기 넓은 세계로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다는 약속”이라며 “위대한 꿈과 포부를 가슴에 품고 함께 나아가자”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해양의 해’인만큼 해양과 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또 이를 기념함과 함께 IMF위기로 침체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풍물, 공동체, 탈출, 민속놀이 등의 마당축제와 고무보트, 카누 등 수상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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