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기지 개발, 경제영역 확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 金台植의원)는 5월 1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정책질의를 벌였다. 金台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농림해양수산상임위에서는 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소속의 의원 14-5명이 참석했고 해양수산부 관계자, 관련 단체의 장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회의를 지켜봤다.金善吉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고에 앞선 인사말에서 “지난번 정부 조직개편과정에서 보여준 의원님들의 해양에 대한 사랑이 해양산업이 우리나라 전략산업으로 발전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보다 적극적으로 성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장관은 보고에서 “국제적인 해양선점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전진기지 개발을 통해 전세계로 해양경제 영역을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94년 선진 6개국과 동등하게 확보한 태평양 심해저광구의 망간단괴를 상업화 하기 위한 정밀탐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피지, 마샬공화국등 남태평양의 해저광구와 수산자원 개발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9월에는 칠레에 해양과학연구소를 설치하여 남극개발 연구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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