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 Petronas석유 인수 합의 MISC는 최근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사, Konsortiu-m Perkapalan Bhd 양사가 보유한 선복 45척을 인수하는 총 18억 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Mirzan Mahathir가 전체 지분의 약 60%를 소유하고 있는 Konsortium Perkapalan에 대한 2억 3,000만달러의 현금 지불과 Petronas에 넘겨질 MISC의 신주 8억 6,000만주(액면가 주당 1.0 Ringgit)를 주당 6.96Ringgit으로 계산한 15억 7,500만달러가 포함한 것으로 세부 사용은 아래와 같이 모두 3건으로 분류되고 있다.▲KPB의 해외부문 자회사 PNSL 전체지분, 선복 31척 인수-5,500만 달러 지불. H.CLARKSON & CO사가 평가한 PNSL의 총 가치는 2억 7,970만달러에 달한다.▲PNSL와 출자회사인 Asia LNG Transport Sdn Bhd(ALT), Asia LNG Tranport Dua(AL-T2) 소유 PNSL 선박 9척 인수-1억 6,500만달러 지불. 이에대해 MISC사 Tan Sri Mohd Hassan Marican 회장은 이번 인수 계약으로 약 3억 1,100만달러에 달하는 KPB해운부문의 순부채도 MISC가 떠맡게 될 것이며, KPB에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차용 혹은 자체자금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8만dwt급 LNG선 5척을 보유한 Petronas Tanker Sdn Bhd(PTSB), 15억 7,500만달러 상당의 MISC신주와 맞바꾸는 조건. 증자 이후 MISC의 자본금은 2,800만달러(1bn Ringgit)에서 5,200만달러(1.86bn Ringgit)로 늘어나며, 신주 인수 후 Petronas의 지분은 기존 29.3%에서 62.01%로 증가하게 된다.5척의 Petronas 탱커선들은 지난해 약 27억 8,000만 Ringgit(7,784만달러)를 기록했던 MISC사의 총 매출을 약 5억 4,900만 Ringgit(1,537만달러)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PTSB는 MLNG 3 Project에 4척의 LNG선(옵션 2척) 공급계약도 확보해둔 상태여서 MISC는 이번 인수로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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