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업계, 업체당 평균수수료 줄어 선박대리점업계의 업체당 평균 수수료 수입이 크게 격감했다.12일 한국선박대리점협회(회장 이윤수)에 따르면 지난해 301개 회원사가 거둬들인 수수료수입은 1억3,278만여달러로 96년대비 1.5% 감소했다. 이에따라 업체당 평균수수료도 전년의 47만9,870달러에서 44만1,160달러로 8.1%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 수수료 감소와 함께 업체수도 96년보다 20여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업체별 수수료 수입실적은 한국머스크가 532만여달러를 기록해 1위를 고수했고, 이어 범주해운이 435만여달러의 실적을 거둬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우성해운(427만여달러)이 차지했고, 이어 동우해운(370만여달러), 소양해운(362만여달러), 동진선박(297만여달러), 한국해운(279만여달러), 한양해운(272만여달러), 서진에이전시(263만여달러), 우주해운(260만여달러) 등이 10권을 형성했다. 한국해운과 한양해운은 지난해 각각 11위와 15위를 기록했으나 작년에 10위권내로 진입했다. 이들 10위권 업체들이 거둬들인 수수료는 모두 3,937만여달러로 전체(1억3,484만여달러)의 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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