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유도입선 중동 전환 중국의 원유수입량이 지난 94년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도입선도 아시아지역에서 중동지역으로 바뀌고 있다.해양수산부가 최근 주중한국대사관으로부터 입수한 ‘중국의 원유도입과 유조선 확보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원유생산량은 94년 1억 4,600만톤에서 95년 1억 5,000만톤, 97년 1억 6,600만톤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원유수입량은 지난 94년 1,235만톤에 불과했으나 95년 1,709만톤, 96년 2,262만톤, 97년 3,547만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와함께 중국은 주로 오만·인도네시아·예멘·앙골라·이란 등으로부터 원유를 도입(전체도입량의 74%)하고 있으며 원유도입선도 종전 아사아지역에서 최근에는 중동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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