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기운임 본격 회복기로 돌입 부정기 운임시황의 지표가 되는 미국-극동간 파나막스 곡물운임이 톤당 19달러로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운임회복에 들어갔다.용선료도 파나막스를 중심으로 점차 상승하고 있고 태평양수역은 2월말에 비해 라운드물이 97년 건조된 선박을 기준으로 8,000달러 전후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요율은 지난주보다 700달러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한 정기용선 3-5개월 요율은 94-95년 건조된 선박을 기준으로 8,500달러이며 500달러 상승했다.부정기운임의 회복은 파나마운하의 흘수제한이후 본격적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태이며 파나마운하의 수량이 계속 낮아지는 6월말까지 상승세가 기대된다.한편, 중동-극동간 VLCC 운임지수 WS도 60포인트대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곧 70포인트에 진입할 전망이다.현재 65포인트에서 일반적인 성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정유사들이 장기계약분을 소진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WS는 최근 건조완료될 대량의 VLCC가 투입될 경우 상승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