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출신 선박금융 전문가

성낙주 본부장
성낙주 본부장

한국산업은행 출신의 선박금융전문가인 성낙주씨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개방형 직위인 투자보증본부장에 성낙주씨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는 6일 개최된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 김종현 투자보증본부장의 퇴임식과 신임 성낙주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7월 6일 취임식과 더불어 공식 업무에 들어간 성낙주 본부장은 덕수상업고등학교, 성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등을 졸업했으며 1981년 한국산업은행에 입행한 후 종합기획부, 국제투자부, KDB IRELAND, 국제금융부, 기업금융2·4·5부 등을 거쳐 해외사업단장, 뉴욕지점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전문위원, 신산업금융실 기업금융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성낙주 본부장은 32년간 산업은행에서 근무하면서 항공기, 선박, 국제여신 등 국제업무에 종사한 선박금융전문가로 알려졌다. 최근 산업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항공기금융(박영사)'이라는 전문서적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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