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여수시 화양면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6일부터 착수하여 약 125톤의 침적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속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3분기 현재까지 인천항 등에서 총 2,304톤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

공단은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여수 화양면 주변해역 내 22.7ha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약 125톤의 해양 침적폐기물을 확인하였으며 해양폐기물 수거선과 인양틀 및 크레인 부선을 투입하여 11월까지 수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여수 화양면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