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제6회 섬여행 후기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SA가 주관한 동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 진행된 바 있으며, 접수기간동안 전 국민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이용한 대한민국 모든 섬 지역의 여행 후기를 공모 받았다.

공모 결과 접수작품은 총 140여 편에 이르며, 응모작들은 1차 적격평가 및 2~3차 외부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 및 바다로 특별상 1편 등 총 1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6회 섬여행 후기 공모전의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은 최도영 씨의 ‘내 마음속 무진, 조도’가 차지하였다. 대상작은 가족과 함께 떠났던 조도 여행후기를 통해 여행지로서의 조도에 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개인적 이야기를 잘 버무려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여행정보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심사평을 받은‘그곳에 가면 천사가 있나요, 신안군도’(김남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아내가 얼비치는 섬, 청산도’(김선규)와 ‘외연도, 사랑을 품다’(명종숙) 2편이 선정됐다.

해당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우수상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장려상 수상자 10명 및 특별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합은 향후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섬 여행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6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수상작들을 KSA 사보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역대 섬 여행 공모전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20편을 묶어 섬 여행 후기 작품집을 발간·배포함으로써 해상관광 활성화와 여객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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