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특송 전문기업 UPS와 UPS 재단(UPS Foundation), 그리고 UPS 헬스케어(UPS Healthcare)가 전 세계에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UPS는 코백스(COVAX),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미국 대외원조물자발송협회(CARE)와 함께 보건의료 종사자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최우선 순위 접종분과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국가에 200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하는 데 지원한다.

스캇 프라이스(Scott Price) UPS인터내셔널 사장은 “우리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고, 더 신속하게 공급할 역량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UPS는 글로벌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백신을 보다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운송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우리는 특히 자원이 한정적이고 공급망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은 하루 약 600만 도스에 불과하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추세로는 전 세계 인구의 75%에게 백신 2도스를 접종하는 데 약 5.4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민관의 협력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과제에 대한 글로벌 솔루션을 구축하고, 팬데믹 극복에 필요한 백신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백신 공급의 성공 여부는 적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동원하는데 달려 있다. 성공적인 백신 운송을 위해 UPS 헬스케어와 UPS 재단은 △콜드체인 기술을 활용한 운송 솔루션 제공 △환경에서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 백신 유효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 기증 △임원 파견을 통한 물류 분야 전문 지식 제공 및 백신 제조사, 비정부기구(NGO)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운송 과정 관리 및 효율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UPS 재단은 이처럼 포괄적인 지원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 단체에 300만달러 이상의 초기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중 200만달러는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보조금 형태로 제공되며, 나머지 100만달러는 현물 형태로 지원된다. UPS 재단은 파트너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동고 형태의 콜드체인 공간과 기술적 전문지식도 제공한다.

세스 버클리(Seth Berkley) 세계백신면역연합 CEO는 “백신 공급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귀한 물품이 될 것이다. 모든 접종분이 중요한 만큼 효율적인 백신 운송을 위해 각국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툴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지원은 세계백신면역연합과 UPS 재단 간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지원을 받는 모든 국가의 아동에게 생존에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UPS 재단은 또 방글라데시, 베냉, 콩고민주공화국, 인도, 남수단 등 11개국의 의료진, 간병인, 난민 등 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배포를 목표로 하는 미국 대외원조물자발송협회(CARE)의 패스트+페어(Fast + Fair) 이니셔티브도 지원하고 있다.

니키 클리프턴(Nikki Clifton) UPS 재단 회장은 “우리 모두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상호 의존 관계에 있다. 모두가 안전하지 않다면 아무도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은 경제력이나 지역에 상관없이 전 세계가 서로 손을 잡고 모두에게 백신과 희망을 전달해야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가나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이번 민관 협력 사례는 코로나19 백신이 절실한 국가로 신속한 공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UPS와 파트너 단체의 지원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미 전역 1000만명 이상이 첫 번째 유통 단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