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GMDSS 가격·성능 모두 경쟁력 갖춰” - 이번에 개발된 GMDSS 장비의 시장성은. “이번에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된 본사의 GMDSS 장비는 기존 일본과 유럽장비에 비해 성능면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고 가격에서는 일본과 유럽제품에 비해 60% 수준으로 내수시장 및 수출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기존 ‘GPS Plotter 어탐’과 ‘무선통신기’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1,800대의 장비를 해외로 수출하여 500억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계획이다.” - 선박용 전자장비의 국산화에 전념해 왔는데, 그동안 국산화 성과는. “당사는 77년 창립이후부터 줄곳 선박용 전자장비 국산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첨단제품 개발에 노력해 현재까지 20여종의 선박용 전자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개발된 장비모두 일본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왔다. 83년에는 트롤어선의 필수장비인 어망감시기 국산화에 성공해 외제 일변도이던 선박용 전자장비 국산화의 첫발을 내디딘후 90년에 GPS, Plootter, 어군탐지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GPS Plotter 어탐‘개발에 성공해 700만달러의 수출을 시현해 해외시장개척을 시작했으며 같은해 VHF, SSB등의 무선통신기도 스리랑카등에 40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 향후 발전방향과 역점사업이 있다면. “앞으로도 기술개발비 투자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무인운항시스템·휴대용 위성통신기·인공지능레이더·해저탐사장비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장비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국내 조선기자재업체가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절실한 점은. “현재 국내 조선기자재업은 예전에 비해 기술수준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한단계 발전을 위해서는 50년,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장기적 안목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지말고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본다면 국내 조선기자제는 보다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