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M·CSAV, 아-PNW-지중해서비스 통합 5월경 짐라인 3,000teu급 선박 14-15척 운영 이스라엘선사 ZIM과 칠레선사 CSAV가 아시아-북미서안-지중해간 항로에서 선복공유협정 (Vessel Sharing Agreement)방식으로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오는 5월경으로 예정돼 있는 동서비스에 CSAV는 아시아와 북미서안간 항만에 투입중인 5척의 선박을 1척만 운항하게 된다. Zim의 아시아 PNW ZPS 주간 루프에는 현재 1,700teu급 선박 5척이 투입중인데 앞으로 3,000teu급 선박 14-15척을 이용한 현재 보다 장거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동서비스는 짐라인의 아시아-지중해간 주간서비스(10척의 선박 투입중)와 연계될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CSAV는 북미서안-아시아-수에즈-아시아-북미서안간 펜듈럼서비스에 단 1척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AMP pendulum service로 불리는 동사의 서비스는 시애틀과 뱅쿠버, 브리티쉬 콜로비아를 기항하게 될 것이다. CSAV는 최근 아시아-PNW루프에 운항중인 선박의 대부분을 철수했고 자매사인 Norasia가 짐라인과 한진해운의 선박에서 슬롯이용을 시작했다. Norasia는 Zim과 CSAV의 아시아-PNW서비스에서 스페이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현재 Norasia와 COSCO는 짐라인의 아시아-지중해 항로에서 슬롯을 이용하고 있으며 짐라인이 새로운 PNW-아시아-지중해-아시아-PNW서비스에 편입된 이후에도 이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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