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Yang Park'호 대서양서 컨테이너 유실 지난주 폭풍우 만나 90개이상 컨유실 손상 지난주 북대서양항로를 횡단하던 조양상선의 선박 'Cho Yang Park'호가 폭풍우를 만나 90개이상의 컨테이너가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상선의 미국지사 사장인 Ed Kelly씨는 "동선박이 지독한 기상악화를 맞아 일부 컨테이너가 제자리에서 이탈했다."고 밝히고 일부컨테이너는 배위에 무너진 채 그대로 남아있는데 아직 그 수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유실되거나 손상된 컨테이너의 대부분은 조양의 파트너사인 한진해운과 Senator line의 것으로 전하고 있다. 북대서양에서 폭풍우 피해를 입은 선박은 비단 Cho Yang Park호만은 아니며 Hapag Lloyd 의 선박도 외관상 손상을 입은 것으로 해운업계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동선박은 화요일 뉴워크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이와관련 하파그로이드 측은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상조사관과 연안경비 담당자들이 손해를 측정하기 위해 '조양 파크'호를 검열하고 있다. Kelly씨는 동선박이 11일 저지시티의 Global Terminal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조양파크호의 다음 기항지는 노포크이지만 아직 그 출항일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양상선과 한진해운, 세나토라인의 관계자들은 하주들에게 이같은 사고를 통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유실되거나 손상된 컨테이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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