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進海運,2년 연속 10% 현금 배당 작년 매출 4조 2,670억원 영업이익 4,005억원 올매출 40억4천만불 목표, 수익과 가치중심경영 한진해운(www.hanjin.com)은 3월16일(금) 오전 여의도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김찬길 한진해운 사장 및 주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 현금 배당 (액면가 5,000원)과 향후 주가 관리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주식소각 규정을 신설하는 등 일부 정관개정을 결의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신임 사외 이사로 이영우(李暎雨.영우회계대표)씨를 선임하여 현재의 한영재(韓榮宰) 대한 페인트 잉크 회장, 문대원(文大源) 동화산업 회장, 유경희(柳경 熙)변호사등과 함께 총 4명으로 확대되어 총이사진은 8명이 되었다. 김찬길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진해운은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도 서비스제고를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동 수행 및 선사간 제휴확대, 원가절감 노력등 으로 203만TEU의 컨테이너 화물과 5,800만톤의 벌크화물을 운송하여 4조 2,670억원(약 37억6.000만불)의 매출과 4,00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LNG선 2척 추가 투입 및 초대형 롱비치 전용터미날 확보등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운입국을 시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새천년의 실질적인 시작인 금년에는 216만TEU의 컨테이너 화물과 6,400만톤의 벌크화물을 운송하여 40억 4,000만불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과 세계인이 신뢰하는 21세기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주주와 고객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서비스개선 및 수익과 가치중심의 내실경영 정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미 지난 2월 공시한 것처럼 지난해 급격한 원화가치 하락으로 대규모 외화환산손이 발생하여 장부상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 이상 증가한 4,005억원으로 최대 규모의 실적을 이룩하여 향후 이익 시현의 기반을 구축하고 21세기 세계 3대 종합물류 기업으로 웅비하기 위한 저력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현재 122척의 정기 및 부정기 운항선단과, 독일의 세나토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4위권의 선사로 35개국 70여 항구에 정기적으로 기항하며 세계 6,000여 목적지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5지역본부 80여 점소, 100여 대리점 등 거미줄 영업망과 롱비치,오사카 등 국내외에 10개의 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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