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공정 및 플랜트 분야에 최적화된 아비바 프로젝트 익스큐션 솔루션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건축 기술의 글로벌 선두기업 RIB 소프트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아비바 유나파이드 프로젝트 익스큐션(AVEVA Unified Project Execution) 솔루션에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OPEX 플랫폼인 RIB MTWO 플랫폼의 기능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내 완전한 커넥티드 워커(Connected Worker) 시스템을 활용, 더욱 향상된 예측 및 프로젝트 비용 관리, 강력한 대시보드 및 KPI 모니터링, 그리고 최적화된 공사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비바는 RIB와 함께 담당 프로젝트 부서들을 서로 연결하고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축 기술을 한데 결합해 더 효율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설계에서 솔루션 실행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아비바와 RIB는 아비바 ERM(AVEVA Enterprise Resource Management) 및 아비바 컨트랙트 리스크 매니지먼트(AVEVA Contract Risk Management) 솔루션을 RIB의 iTWO 및 MTWO 솔루션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해 다차원의 디지털 건축 기술을 위한 엔드투엔드 통합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정확한 가격경쟁을 위해 향상된 예측 및 비용 관리, 4D 및 5D 시뮬레이션을 통한 뛰어난 프로젝트 모니터링,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 더욱 개선된 현금 흐름 관리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위한 폐기물 감량 및 희소 자원 사용 최적화와 같은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선진 프로젝트 관리공법(Advanced Work Packaging, AWP), 통합 프로젝트 발주, 전략적 조달 및 공동 계약 등 업계에서 활용될 수 있는 협력 기반 모범 사례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비바의 피터 허웍(Peter Herweck) CEO는 “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 인텔리전스는 각 부서와 데이터를 연결해주고 협업을 장려하며, 프로젝트의 실시간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전반의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RIB 소프트웨어와 아비바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결합해 재탄생되는 최첨단 디지털 프로젝트 익스큐션 솔루션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더욱 강화된 아비바 유나피이드 프로젝트 익스큐션 플랫폼은 기업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해 부서 간 교류 증대,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 실행 리스크 감소 등 솔루션의 장점을 누리면서 동시에 비즈니스의 안전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IB 소프트웨어의 톰 울프(Tom Wolf) 회장 겸 CEO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비바와 협력하며 공정 플랜트 업계 캐피털 프로젝트 실행에 있어 아비바의 리더십을 한 단계 더 드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비바의 아미쉬 사바왈(Amish Sabharwal) 글로벌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EVP는 “아비바와 RIB 소프트웨어는 각 분야의 뛰어난 성공을 기반으로 캐피털 프로젝트 실행 방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공동 솔루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혁신으로 인한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여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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