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금융본부장으로 영전, 해양금융단장에 정순영 부장

왼쪽부터 김형준 부행장, 박종규 부행장
왼쪽부터 김형준 부행장, 박종규 부행장

한국수출입은행 김형준 해양금융단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김형준 해양금융단장과 박종규 경협총괄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김형준 부행장을 프로젝트금융본부장에, 박종규 부행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형준 부행장에 이어 해양금융단장은 정순영 부장이 맡게 됐다.

김형준 신임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금융단장과 서비스산업금융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김형준 부행장은 프로젝트금융본부를 맡아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지원을 지휘할 예정이다.

박종규 신임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협총괄부장, 하노이 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규 부행장은 앞으로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 은행내 프로젝트금융과 경제협력기금 분야의 전문가가 각각 본부장으로 선임된 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이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날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지속상황을 감안해 고객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거래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이날 ESG경영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ESG경영 전담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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