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발간하는 사보 「해운스케치」가 통권 200호를 기록했다. 1972년 창간호 발간한 이래 200번째 종이 사보다.

해운조합 사보는 창간호 <해조>로 시작해 <해운조합보>, <해운조합>, <내항해운>이라는 제호를 거쳐 현재의 <해운스케치>에 이르기까지 49년동안 단 한차례도 발행을 멈추지 않고 조합 및 조합원사 소식, 한국의 섬 소개, 바다 관련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과 공유해 왔다.

특히 매체 환경변화로 인쇄 형태 발행이 줄어드는 추세로 여러 기업이 인쇄사보를 폐간하는 가운데도 조합과 조합원사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은 조합원사 대상 구독자가 익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쇄 사보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0호 특집호에는 조합원사 및 조합 지부 축하 메시지, 역대 표지로 보는 사보의 발자취, 사보로 보는 KSA 사회공헌활동, 지난 49년간 사보가 기록한 해운조합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타임라인, 사보 제작 프로세스 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면을 구성했다.

또한 사보 200호 발간을 기념하여 조합 SNS(페이스북, 블로그), 웹진 등과 연동한 총 7개의 이벤트를 통해 사보 독자 대상 모바일 커피 교환권 45장, 문화상품권 29장, 아이스크림 교환권 20장, 승선권 20장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200호 발행 축하메시지를 통해 “불통으로 인해 많은 오해와 사건이 생기는 현대사회에서 조합의 사보는 조합원사와 조합의 소통을 위한 채널로 꾸준히 역할을 해 왔다. 해운스케치가 앞으로도 해운가족들과 함께 조합과 해운업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보존하여 소통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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