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금융 활성화·해운업계 지원에 총력"

조규열 사장
조규열 사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조규열 前본부장이 선박펀드 회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세계로선박금융은 8월 1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조규열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조규열 사장은 1959년생으로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행해 선박금융실 심사역, 선박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은에서 퇴직한 후 2017년 한국해양보증보험 2대 사장에 취임했고 2018년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에 합류해 보증본부장, 정책지원본부장, 해운금융1본부장 등을 맡아 해운산업 재건계획 이행, 컨테이너 박스 리스 플랫폼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선박금융을 전공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규열 사장은 “선박투자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한국선박금융시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직접 영업 일선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로선박금융을 작지만 강한 회사,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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