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인천지역 직업계고 재학생·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공동으로 ‘2021년 온라인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9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기업설명회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모의면접 ▴영상이력서 제작 지원 ▴자기소개서 무료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1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와 인천항 협력기업 간의 구인구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2년 직업계고 졸업생-물류기업 매칭사업’ 지원기업 선정 시 박람회 참여 인천항 협력기업에게 우선지원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의 침체된 고용 환경 속에서도 우수 인재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직업계고는 29개교로 특성화고 27개교와 마이스터고 2개교가 있다. 이 중 공업계열(15), 상업계열(9), 가사·실업계열(3), 수산·해운계열(2) 등에서 1만4천215명이 재학 중이며, 그중 3학년은 4952명이다.

취업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1 온라인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highschooljobfai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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