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 기업부담금 50%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인천광역시 소재 물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신규 추진하는 ’2021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IPA의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가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모집은 내달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IPA는 선정된 기업에게 올해 해외공동물류센터 기업부담금의 50%를 지원해 물류경쟁력 확보를 돕고, 비대면 전자상거래 수출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금번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인천 세관과 함께 ▲수출입 통관절차 컨설팅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수출기업 신속통관 ▲해외통관 애로사항 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방법, 필요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기업성장센터 (www.icpa.or.kr/recruit) 또는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신규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는 전 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을 소재지로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이 수출 물꼬를 트고 다음 거래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현지 창고 보관과 더불어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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