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함께 10일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에서 해양분야 탄소중립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운, 블루카본, 해양 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에 잠재력이 큰 해양분야의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동시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립기상과학원 등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합의체(IPCC) 등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목표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50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양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종합적으로 토론했다.

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양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적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양기반의 탄소중립 방안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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