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중공업, COSCO용 중량물 운반선 인도 가와사키(川崎)重工業은 坂出工場(香川縣 坂出市)에서 건조하고 있던 중량물 운반선 ‘Da Zhong’를 6월 30일 COSCO에 인도했다. 이 선박은 가와사키가 일괄수주한 4척 중에서 첫번째 선박으로, COSCO는 유럽에서 상해까지 플랜트 기기 등의 중량물을 운반하고 귀항길에는 컨테이너선으로서 일반잡화를 수송한다. ‘Da Zhong’는 250톤의 대형 크레인 2대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500톤까지의 중량물을 하역할 수 있다. 또 Ballast 제어콘솔(Console)을 배치해 자동적으로 선체의 밸런스를 취할 수 있는 기능을 갖도록 했다. 이 선박은 길이 153m, 너비 23m, 깊이 14.1m로 총톤수는 1만 4,021톤이며, 중량물 운반선으로서는 대형이다. 재화중량은 1만 6,957톤이며, 컨테이너 적재 개수는 상판상에 305개, 창고내에 380등 모두 685개이다. 속력은 약 15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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