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LNG船 장비 국산화 現代重工業은 최근 LNG船 구형탱크 제작용 CNC 가공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국적 LNG 9호선 제작에 투입했다. 2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LNG船 球型탱크를 용접하기 전에 둥그런 3차원 용접면을 가공해주는데 필요한 CNC 가공장비 개발에 성공, 국적 LNG 9호선 제작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산업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이 장비는 3차원 曲板을 수동 마킹(MARKING) 공정없이 가공하는 장비로, 국내최초로 수치제어 방식을 적용했고 높이 방향 곡면 자동 추직 센서, 곡판 자동 고정장치가 결합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모두 3척의 LNG船을 제작하면서 中古價가 15억원에 이르는 수입장비로 이 작업을 해왔으나 99년과 2000년 납기로 모두 4척의 LNG船을 추가 수주함에 따라 초과된 용량 처리를 위해 자체 장비개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약 8억원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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