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조선, 3월기 경상적자 190억엔 三井造船은 98년 3월기의 경상손실이 190억엔을 기록, 당초 예상의 150억엔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같은 적자폭 확대는 선박·환경장치 일부의 납기가 늦어지는 한편 해외 플랜트 공사의 채산성이 예상이상으로 악화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三井物産에 임원의 파견을 요청하는 등 대응마련에 나섰고, 메인뱅크인 사쿠라은행에서도 지원 약속을 받았다. 이 회사가 밝힌 대응전략은 다음과 같다. ① 64계열의 제품 중에서 수익성이 낮은 10 - 15계열의 제품에서 철수한다. ② 환경, 물류 시스템 등을 중점사업으로서 강화한다. ③ 5개소의 공장을 중기적으로 2 - 3개소로 집약한다. ④ 3년간 본체의 요원을 5,100명에서 4,600명으로 삭감하고 약 100社의 관계회사를 통폐합한다. ⑤ 유이자 부채를 3년간 2,800억엔에서 700억엔 삭감한다. ⑥ 사업본부별로 cash flow를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최종연도인 2001년 3월기에 매출액 4천억엔, 경상이익 150억엔, 주주자본이익률 8%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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