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경석) 목포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지난 4월 4일부터 14일까지 봄 행락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국민안전감독관과 합동으로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영광군, 무안군 지역에서 운항하는 25개 항로 46척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봄철은 큰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시계제한에 따른 해상 교통사고가 가중되는 시기로 여객선 안전 확보를 위해 항해, 통신 및 기관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 지역 여객선 터미널 및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한 방역상태 확인 및 여객선 선원 및 종사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목포지사운항관리센터 김상초 센터장은 “봄철 잦은 해무 등으로 여객선 결항 및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항로별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뱃길 여행이 되도록 안전점검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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